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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소개

기후동행카드 더 경기패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김포골드라인

by 생활정보와 유용한 정보 2024.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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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7일부터 6월 말까지 서울시에서 시범 운영 중인 <기후동행카드>는 매월 62,000원을 내면 무제한 교통 이용이 가능한 교통패스입니다. 이는 독일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코로나19 대유행 중 독일에서 도입된 9유로 티켓의 한국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더 경기패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김포골드라인
기후동행카드 더 경기패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김포골드라인

 

다양한 교통카드 실시

<기후동행카드> 외에도 서울시에서는 이미 운영 중인 <알뜰교통카드>와, 올해 5월에 조기 도입될 예정인 <K패스>와 <더 경기패스> 등 다양한 교통패스가 있습니다. 이들 교통패스를 비교하여 어떤 것이 어떤 상황에서 누리기에 이득인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교통패스로서, 다양한 교통수단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카드는 월 정액권으로 결제되며, 승하차 시에는 실물카드나 모바일카드를 지하철 및 버스 단말기에 태그하면 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서울시 구간에서만 적용되며, 특히 신분당선은 요금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해당 구간에서의 이용이 제한됩니다.

 

기후동행카드 주의사항

주의할 사항 중 하나는 몇몇 지하철 구간에서는 승차는 불가능하지만 하차는 가능한데, 이는 아래와 같은 구간에 해당됩니다

  • 4호선: 별내별가람역~진접역
  • 5호선: 미사역~하남검단산역
  • 7호선: 까치울역~석남역
  •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

또한,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면허버스에만 적용되며, 간선버스(파란색 버스), 심야버스, 동행버스, 지선버스(초록색 버스), 서울마을버스, 순환버스 등이 포함됩니다. 그러나 광역버스, 공항버스, 타 지역 면허버스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후동행카드>에는 따릉이(서울시 자전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릉이 포함 시에는 월 62,000원에 3,000원이 추가됩니다.

 

기후동행카드 인천과 김포 합류

<기후동행카드>에 인천시와 김포시의 합류가 결정되었으며, 현재는 이를 시범기간 동안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2024년 4월에 인천광역버스, 김포광역버스, 그리고 김포골드라인이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인천시는 인천 지하철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러한 지역의 추가 참여로 인해 카드 사용 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후동행카드 1월23일 부터 판매 시작

<기후동행카드>는 1월 23일부터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실물카드 또는 모바일 티머니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실물카드로 구매할 경우에는 카드구매 비용으로 3,000원이 부과되며,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실물카드를 구매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시범기간 동안에는 충전 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30일마다 카드를 새로 충전해야 합니다. 하반기에는 정식 출범되면 후불 교통카드에 <기후동행카드>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충전한 금액을 30일 이내에 모두 사용하지 못할 경우, 수수료 500원을 제외한 나머지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이드

 

누가 어떻게 써야 이득

기후동행카드는 매달 41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울시민에게 이득이 됩니다. 하루 평균 지하철 편도 요금이 1,520원이라고 가정할 때, 1달에 21일 출퇴근을 하면 월 교통비는 62,320원입니다. 만약 41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월 62,000원의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득입니다.

 

2024년 하반기에는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150원 추가로 인상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기본요금 구간을 40번만 이용해도 기후동행카드 62,000원권을 사용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또한, 서울시내 대중교통을 1번이라도 환승한다면, 환승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무조건 기후동행카드 62,000원권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릉이를 자주 이용하는 경우에는 65,000원권이 적합하며, 계절에 따라 65,000원권과 62,000원권을 번갈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천시민, 김포시민 이용가이드

현재는 인천시와 김포시 대중교통이 기후동행카드에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4월에 인천·김포광역버스, 김포골드라인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후에 사용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그동안의 교통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천시민

한 달에 20일, 40번 이상 출·퇴근하는 인천시민이 인천-서울 광역버스를 이용한다면?

인천 광역버스 (1회 3,000원): 월 120,000원

인천 광역급행버스(BRT) (1회 2,600원): 월 104,000원 인천 광역버스로 출퇴근한다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김포시민

  • 한 달에 20일, 40번 이상 출·퇴근하는 김포시민이 김포-서울 광역버스를 이용한다면?
  • 김포 광역버스 (1회 2,900원): 월 116,000원
  • 김포 광역버스로 출퇴근한다면 월 10만원권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 한 달에 20일, 40번 이상 출·퇴근하는 김포시민이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한다면?
  • 김포골드라인 (1회 편도 1,400원): 월 56,000원

 

김포골드라인이 김포공항까지 운행되기 때문에 강남역, 홍대입구, 을지로 등 서울시내로 나가려면 환승 1회는 기본으로 할 것이며, 환승까지 포함한 월 교통비가 65,000원~70,000원 정도라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시범운영 기간 내에는 서울에서 김포골드라인을 타고 김포에서 하차하는 건 가능합니다! 서울 내에서 탑승해 김포골드라인에서 하차한다면 별도의 추가요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반면, 반대로 김포에서 김포골드라인을 탑승해 서울에서 하차하는 건 아직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김포시민이라면 기후동행카드와 더(The)경기패스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더 경기패스

19세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모든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 시 교통비 20%~53% 요금을 환급하는 제도입니다. 한 달에 41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하지만, 31,500원 이상 85,000원 사이라면 더경기패스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 이상이면 기후동행카드나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기후동행카드 더 경기패스 최종 정리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한 경우:

서울시내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출퇴근 및 등하교 구간인 경우

월 교통비가 62,000원 이상인 경우

 

더 경기패스가 유리한 경우

경기도민이며 월 교통비가 31,500원 이상 85,000원 사이인 경우 월 교통비가 85,000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알뜰교통카드를 고려

 

알뜰교통카드와K패스 같이쓰는게 유리한 경우

서울로 출퇴근 및 등하교 하는 경기도민 및 인천시민인 경우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이기 때문에 알뜰교통카드를 고려 2024년 5월부터 시행되는 K패스는 한 달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우 20%~53%의 교통비 환급 제도를 가지며,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카드 재발급 없이 기존 카드로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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